손짓, 발짓, 눈빛까지 역동적
떠오르는 인도 상업영화의 에너지를 파워풀하게 보여주는 작품. 지칠 줄 모르는 영화다. 눈빛하나, 카메라 움직임 하나까지 역동적이고 열정적이다. 보는 관객은 진이 다 빠질 정도. 과한 과장된 장면이 불편한 사람도 꽤나 있을 터. 하지만 이것도 다 할리우드 상업영화 공식에 습관이 되어있어 그런 것일 게다. 잠시 습관을 버리고 발리우드의 매력에 풍덩 빠져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. 일단 재미있으니까.
동일한 내용으로 캐스팅과 언어만 달리해 두 편을 만든 마니 라트남 감독. 두 편중의 하나인 <라아바난>은 사랑과 복수의 강렬한 모험영화다. <라바난>도 마찬가지겠지만.
역동적인 영상과 강렬한 음악, 파워풀한 춤. 관객들의 혼을 빼놓는다.
"이것이 인도영화다!!"라고 말하는 <라아바난>
머리털 한 올까지 역동적이다. 이것이 오버일지, 강렬함일지는 소화하는 관객의 몫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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